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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바이든 "9부 능선 넘었다"...트럼프 역전 가능성은? / YTN

2020-11-05 1

현재 개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 9부 능선을 넘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역전 가능성도 아직은 적지만 남아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네,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확보한 선거인단은 213명, 253명입니다.

승리 기준인 270명의 선거인단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57명, 바이든 후보는 17명을 더 확보해야 하는데요.

여기에 바이든의 승리가 유력한 애리조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거의 확실한 알래스카의 선거인단을 더하면, 바이든 후보는 264명, 트럼프 대통령은 216명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경합을 벌이는 4개 주입니다.

가장 초접전을 벌이는 곳은 네바다주인데요.

0.6% 차이 바이든의 근소한 우세입니다. 표 차이가 8천여 표에 불과한데요.

만일 바이든이 이곳 선거인단 6명을 가져가면 나머지 주 개표 결과와 관계 없이 대선 승리를 확정할 수 있죠.

다음 조지아와 펜실베니아 주에서도 혈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근소하게 우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우편 투표와 대도시 지역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바이든이 매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몸집이 큰 두 곳 중 한 곳이라도 바이든 후보가 가져가면, 역시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됩니다.

마지막 노스캐롤라이나주입니다.

이곳 역시 바이든이 맹렬하게 추격해 격차를 많이 좁혔지만, 다른 경합 주에 비해 트럼프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정리해볼까요.

바이든은 남은 경합 지역 4곳 중 한 곳에서만 승리해도 대선 승리를 확정합니다.

반면 트럼프는 현재 앞서는 3곳에서 모두 바이든의 추격을 뿌리치는 동시에, 박빙으로 뒤지는 네바다주에서도 역전해야만 승리할 수 있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주에 개표중단 소송을 냈고, 위스콘신주에 재검표를 요구한 상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을 이어갈 경우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며 여러 혼선이 빚어질 여지도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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